프랑스 잡지 Têtu, LGBT 유권자의 극우 지지에 관한 알리스 코팽 발언 검증

프랑스 LGBT 잡지 Têtu는 2026년 11월 5일 녹색당 소속으로 파리 시의원을 지낸 알리스 코팽의 발언을 검토했다. 코팽은 스트라스부르의 책 축제에서 SimiliQueer와 인터뷰하며 극우에 투표하려는 LGBT 유권자는 주로 게이 남성이며, 레즈비언에게는 그런 성향이 덜 흔하다고 말했다.
Ifop이 Têtu의 의뢰로 2월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후보를 지목한 LGBT 응답자의 32%가 2027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 1차 투표를 가정한 문항에서 극우 인사 세 명 가운데 한 명을 택했다. 세 사람은 국민연합의 조르당 바르델라, 에리크 제무르, 니콜라 뒤퐁에냥이었다. Ifop의 조사 방법 설명에 따르면 후보 선택 문항은 LGBT 응답자 1,137명 가운데 유권자 등록을 한 742명에게 제시됐다.
Têtu가 더 넓은 집단을 비교한 결과, 극우 후보에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게이·양성애자·범성애자 남성에서 약 27%, 레즈비언·양성애자·범성애자 여성에서 약 26%였다. 게이 남성과 레즈비언만 비교했을 때는 각각 29%와 37%였다.
후보를 지목한 응답만 추리기 전 두 소집단에는 게이 남성 214명과 레즈비언 78명이 포함돼 있었다. Têtu는 집단 규모가 작으면 추정치의 불확실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잡지는 이 여론조사가 코팽의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