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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들, 벨라루스의 성소수자 박해 34건 보고

벨라루스 국가보안위원회(KGB) 민스크 본부. 2016년 10월 14일. Bestalex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사진 크기를 줄이고 WebP 형식으로 변환했다.
벨라루스 국가보안위원회(KGB) 민스크 본부. 2016년 10월 14일. Bestalex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사진 크기를 줄이고 WebP 형식으로 변환했다.

인권단체 TG 하우스와 프리즈마티카는 10월 27일 벨라루스에서 성소수자 박해가 심해졌다고 밝혔다. TG 하우스는 2026년 초부터 34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6건은 트랜스젠더와 논바이너리를 대상으로 했다.

성명에는 경찰과 KGB의 조치로 일터와 학교 등에서의 구금, 휴대전화 검사, 데이팅 앱의 가짜 프로필을 이용한 함정 만남, 출국한 사람의 친척 집에 대한 수색이 담겼다. TG 하우스는 별도로 정보원 포섭 시도 6건도 보고했다. 단체에 따르면 보안기관 요원들은 다른 성소수자와 이들의 연락 관계에 관한 정보를 몰래 넘기도록 사람들을 설득하려 했다.

두 단체에 따르면 3건에서는 행정위반법 제19.16조에 따라 위반 조서가 작성됐다. 지난 4월 법률 서명 당시 벨라루스 대통령 공보실은 이 조항을 전통적 가치를 보호하는 조치에 포함했다. 벨라루스 야권 정치인 스뱌틀라나 치하노우스카야의 평등 정책 고문 율리야 미츠케비치는 11월 1일 이 조항을 통제 수단이라고 평가하고, 활동가가 아닌 사람들도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라니아는 앞서 동성 관계, 성별 변경, 자녀를 두지 않는 삶, 소아성애에 관한 이른바 선전을 규제하는 제19.16조가 6월 19일 시행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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