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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크리스 파파스,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남성으로는 처음 미국 상원의원 당선

뉴햄프셔주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크리스 파파스, 2019년 9월 7일. 사진: Marc Nozell / Wikimedia Commons, CC BY 2.0. 크기 축소 및 WebP 변환.
뉴햄프셔주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크리스 파파스, 2019년 9월 7일. 사진: Marc Nozell / Wikimedia Commons, CC BY 2.0. 크기 축소 및 WebP 변환.

민주당 크리스 파파스가 2026년 11월 3일 뉴햄프셔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존 수누누를 꺾고 승리했다. AP통신은 파파스의 당선을 선언했다. 파파스는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남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연방의회 상원에 입성하게 됐다.

AP의 11월 4일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예상 투표수의 86%가 개표된 시점에 파파스는 32만5517표, 56.1%를 얻었고 수누누는 24만4075표, 42.1%를 기록했다.

파파스는 은퇴하는 민주당 진 샤힌 상원의원의 자리를 이어받는다. 그의 승리로 민주당은 이 의석을 지켰다. 수누누는 앞서 하원과 상원에서 모두 뉴햄프셔주를 대표한 바 있다.

뉴햄프셔 공영 라디오 NHPR에 따르면 수누누는 11월 3일 저녁 투표소가 문을 닫은 직후 패배를 인정했다. 파파스는 경제 문제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벌였다. 트럼프의 지지를 받은 수누누는 상원에서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고, 연방의원의 재임 횟수 제한을 주장했다. 그는 관세와 재정적자 확대도 비판했다.

파파스는 46세다. 2019년부터 하원에서 뉴햄프셔주 제1선거구를 대표하며 네 차례 임기를 맡았다. 그전에는 뉴햄프셔주 의회 의원이었다.

2012년에는 위스콘신주 민주당 의원이자 레즈비언인 태미 볼드윈이 LGBT임을 공개한 인사로는 처음 미국 상원의원에 당선됐다.

우라니아는 앞서 파파스가 뉴햄프셔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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