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옴부즈만 사무소, 여성·성소수자 차별 방지 정책 발표

콜롬비아 옴부즈만 사무소는 2026년 10월 28일 수도 보고타에서 성평등과 성적 지향·성별 정체성에 따른 차별 방지를 위한 10년 정책 Huitaca를 발표했다. 사무소에 따르면, 옴부즈만 이리스 마린 오르티스가 전국 본부에서 발표 행사를 이끌었다.
사무소는 이 정책이 2026년 결의 제1377호로 채택됐으며 2020년 정책을 대체한다고 설명했다. 근로 조건, 내부 규정, 기관의 인권 보호 활동을 포괄하며 매년 행동 계획을 통해 시행한다.
정책은 네 영역으로 구성된다. 직장 내 고정관념에 대응하고, 운영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편견에 따른 폭력에 대응하고, 직원을 교육하는 것이다. 다음 단계로 지역 간담회와 교육, 업무 도구 개발이 예정돼 있다.
직원, 계약업체와 지역 조직이 참여해 2025년 6~10월 진행한 내부 평가를 토대로 마련됐다. 사무소는 유엔여성기구가 기술적 검토를 맡고 시민단체들이 정책 검토에 참여했으며, 캐나다 대사관이 초기 시행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옴부즈만 사무소는 1991년 헌법에 규정된 국가 인권 보호 기관이다. 기관 연혁 자료에 따르면 행정과 예산의 자율성을 갖는다. Huitaca는 이 기관의 업무 방향을 정한다.
우라니아는 앞서 콜롬비아 단체 Caribe Afirmativo의 보고서를 소개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을 조사한 이 단체는 연구 소개 글에서 2025년 협박 피해자 1,184명을 기록했으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사례도 보고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