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모스크바 핼러윈 파티에서 ‘LGBT 선전’ 여부 조사

2026년 10월 31일에서 11월 1일로 넘어가는 밤, 경찰이 모스크바 레닌스카야 슬로보다 거리의 Bizarre 클럽에서 핼러윈 파티를 중단시켰다.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안에는 약 200명이 있었으며, 상당수가 분장을 하고 있었다.
손님들은 바닥에 엎드리라는 명령을 받은 뒤 신분증 검사를 받았다. 신문에 따르면 클럽 손님 중 구금된 사람은 없었다.
텔레그램 채널 Shot과 Baza는 ‘LGBT 선전’ 여부를 확인하는 단속이었다고 전했다. Baza는 해당 정보가 잠정적이라고 밝혔다.
Bizarre 운영진은 이후 검사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고 클럽에 대한 지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Meduza에 따르면 주최 측은 파티 중단에 사과하고 각 손님에게 연말까지 무료입장 세 차례를 약속했다.
Meduza는 Bizarre를 비공개 파트너 교환 클럽으로 설명하며, 보안 당국이 2024년 12월과 2025년 5월에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단속은 핼러윈을 주제로 한 행사 도중 이뤄졌다.
Uránia는 앞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게이 클럽 Cabaret에 대한 경찰 단속을 보도했다. 당시에도 언론은 검사를 ‘LGBT 선전’ 의혹과 연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