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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의학과 학생 이자도라 보르지스 측, 트랜스젠더 혐오 사건 재개 시도 발표

이자도라 보르지스. 사진: ADF International
이자도라 보르지스. 사진: ADF International

브라질 연방 검찰이 트랜스젠더에 관한 게시물을 이유로 기소된 수의학과 학생 이자도라 보르지스의 형사절차를 종결한 결정에 불복했다. 법률 지원을 제공하는 ADF International이 2026년 10월 21일 이를 발표했다. 결정을 다시 심사해 달라는 시도로, 형사절차가 재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The Christian Post에 따르면, 검찰은 브라질 고등사법재판소(STJ)에서 사건을 다루도록 하려 하고 있다. 변호인 측은 형사절차가 재개되고 유죄가 선고될 경우 보르지스가 두 혐의 각각에 대해 징역 2~5년, 합계 최대 10년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Escavador의 공개 사건 기록에는 2026년 8월 26일 특별상고가 제출됐고 9월 25일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기재돼 있다. ADF의 10월 21일 성명은 이 기록을 설명하지 않는다. 10월 27일 현재, 그 결정 이후 상고 절차가 진전됐거나 형사절차가 재개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헤시피에 있는 제5지역 연방지역법원 제3재판부는 3월 12일 파라이바주에서 진행되던 형사절차를 만장일치로 종결했다. 공개된 판결문은 보르지스의 글에 차별이나 적대감, 폭력을 선동하는 내용이 없으며, 형사책임에 필요한 고의도 드러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혐의는 2020년 11월 16일 트위터, 현재의 엑스에 올린 두 게시물에 관한 것이었다. 보르지스는 출생 시 성별을 근거로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이 아니며 수술과 호르몬이 DNA를 바꾸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브라질 법률 전문 매체 Migalhas에 따르면, 트랜스젠더 연방 하원의원 에리카 힐튼이 검찰을 지원하는 입장으로 사건에 참여했다.

양측은 이 발언을 다르게 평가한다. 3월 판결문에 따르면 검찰은 게시물이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었고, 차별 의도는 재판에서 증거를 조사해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호인 측은 생물학적 성별과 성 정체성의 관계에 관한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ADF 법률가 줄리우 폴은 재심사 시도가 표현의 자유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기소의 법적 근거는 연방대법원의 2019년 결정이었다. 의회가 별도의 법률을 제정할 때까지 동성애 혐오와 트랜스젠더 혐오에 인종차별금지법 조항을 적용한다는 내용이다. 보르지스 사건의 3월 결정은 특정 게시물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 원칙을 폐기하지 않았다.

우라니아는 앞서 에리카 힐튼 등 트랜스젠더 여성 의원들의 브라질 의회 재선 소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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