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코야마 고이치 의원, 동성결혼 지지 쪽으로 기울어
일본 단체 Marriage For All Japan은 무코야마 고이치 중의원 의원이 2026년 10월 15일 면담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을 ‘다소 반대’에서 ‘다소 찬성’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단체의 면담 보고는 10월 21일 공개됐다.
면담은 젊은 회원들이 가족에게 커밍아웃한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보고는 처음에는 가까운 사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나이 든 친척들이 그 사람의 삶과 Marriage For All Japan 활동을 지켜보며 수년에 걸쳐 이해와 지지에 이른 과정을 소개했다.
무코야마는 국민민주당 소속으로, 일본 중의원 공식 프로필에서도 확인된다. 단체에 따르면 그는 부모가 자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이해한다며, 이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다만 Marriage For All Japan은 2025년 3월 28일 보고에서도 그의 입장이 ‘다소 반대’에서 ‘찬성도 반대도 아님’으로 바뀌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에는 그가 자신을 보수라고 설명했다는 내용도 담았다. 10월 보고는 왜 기존 입장을 다시 ‘다소 반대’로 서술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Marriage For All Japan은 2019년 설립돼 동성결혼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단체다. 국회의원들과 면담하고 이들의 입장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며 혼인평등 소송을 지원한다. 이번 10월 면담과 의원의 입장에 관한 정보는 이 단체의 보고에 따른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