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하원 후보 에릭 플로레스, 경쟁 후보가 트랜스젠더 의제 추진한다고 비판

미국 텍사스주 제34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에릭 플로레스가 경쟁자인 민주당 현역 비센테 곤살레스 하원의원이 트랜스젠더 문제에서 좌파적 정책을 추진한다고 비판했다. Breitbart News Daily와의 인터뷰는 2026년 10월 22일 공개됐으며, 첨부된 음성 녹음에는 10월 21일이라는 날짜가 표시돼 있다.
플로레스는 곤살레스가 여성 전용 공간을 보호하지 않으며, 납세자의 돈으로 미성년자의 성별 전환 비용을 지원하는 데 찬성표를 던졌다고 주장했다. 매체가 공개한 인용문에는 구체적인 법안이 명시되지 않았다. 공화당 후보는 경쟁자의 입장이 자신이 텍사스 남부의 가치로 꼽는 신앙, 가족, 자유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원 공식 표결 기록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2025년 1월 14일 트랜스젠더 여성과 여자아이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제한하는 H.R. 28 법안에 찬성한 민주당 의원 두 명 중 한 명이었다. 의회 요약문에 따르면 이 법안은 연방 지원금을 받는 교육기관의 스포츠 프로그램에 적용되며 출생 당시의 생물학적 특징으로 성별을 정의한다. 하원은 찬성 218표, 반대 206표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이 표결만으로 법률이 된 것은 아니다.
텍사스 트리뷴의 2025년 1월 보도에 따르면 곤살레스는 이전에도 성별 전환 수술에 공공 자금을 지원하는 데 찬성한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스포츠 법안 표결 뒤에는 공정한 경기 규칙의 필요성과 의원이 지역구의 가치를 대변할 권리를 들어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Breitbart 기사에는 플로레스의 이번 인터뷰에 대한 곤살레스의 답변이 실리지 않았다.
선거는 2026년 11월 3일에 열린다. Ballotpedia에 따르면 선거구 경계 조정으로 공화당에 유리해졌지만 여전히 접전이 이어지고 있다. 곤살레스는 2017년부터 연방의원으로 활동했고 2023년부터 제34선거구를 대표하고 있다. 플로레스는 변호사이자 전직 연방검사이며 미 육군 복무 경력이 있다.
우라니아는 앞서 아이오와 주지사 후보 롭 샌드의 트랜스젠더 선수 여성 경기 참여 관련 입장을 둘러싼 논란을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