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오하이오 유세서 존 휴스테드 상원의원의 체격과 엉덩이를 뜯어보았다고 밝혀
.jpg) (퍼블릭 도메인)](/news/2026/1019-trump-jon-husted-physique/cover.webp)
2026년 10월 미국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오하이오주 출신 공화당 존 휴스테드(Jon Husted) 연방 상원의원의 근육질 체격을 유심히 살펴보았다고 지지자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스테드 의원이 과거 대학 미식축구 스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그의 엉덩이와 손을 뜯어보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연설은 11월 미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한 유세 도중 이뤄졌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에 앞서 전 NFL 감독 존 그루덴(Jon Gruden)이 연단에 올라 1980년대 데이턴 대학교 미식축구팀에서 휴스테드와 함께 뛰었던 경험을 회고했다. 그루덴 전 감독이 휴스테드를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치켜세우자,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관심이 집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청중의 웃음과 환호 속에 “내가 여기 서 있는데, 남자를 상대로 이런 짓을 자주 하진 않지만 그가 훌륭한 운동선수였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그의 몸을 관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그의 엉덩이를 보았고, 전체를 보았으며… 그다음에는 그의 손을 보았다. 그의 손을 보라, 마치 갈퀴 같다. 그리고 깨달았다. 당신은 정말 대단한 운동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휴스테드 의원의 턱선도 칭찬하며, 예전에는 그를 유심히 본 적이 없었지만 이제는 그의 체격을 연구하게 됐다고 농담조로 말했다. 동료 남성 정치인의 신체 조건을 묘사한 대통령의 이례적으로 직설적인 발언은 미국 언론과 소셜미디어에서 급속히 확산되며 화제를 모았다.
존 휴스테드(Jon Husted) 의원은 2025년 1월부터 오하이오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이전에는 오하이오주 하원의장, 주 국무장관, 부지사를 지냈다. 대학 재학 시절 데이턴 대학교 팀에서 수비수(defensive back)로 활약하며 1989년 NCAA 디비전 III 전국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다.
오하이오주의 상원 선거는 정치적·문화적 이슈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우라니아’는 영스타운 같은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휴스테드의 경쟁자인 셰러드 브라운 전 민주당 상원의원이 아동 대상 드래그퀸 동화 구연 행사에 연방 예산을 지원하려 했던 점을 비판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존 휴스테드 의원의 상원의원 출마는 보수 성향 성소수자 단체 로그 캐빈 공화당원(Log Cabin Republicans)의 공식 지지를 받았으며, 민주당 내부에서는 선거 전략상 젠더 이슈 접근법을 둘러싼 분열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