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총선에 커밍아웃한 LGBT 후보 500명 이상 출마
.jpg) (CC BY 2.0)](/news/2026/0930-brazil-lgbt-candidates-election/cover_hu_70dd006fa6033c26.webp)
10월 4일 치러지는 브라질 총선에 LGBT 정체성을 공개한 후보가 500명 넘게 출마했다. Washington Blade는 529명이라고 보도했지만 , 9월 24일 기준 VoteLGBT 자료를 소개한 브라질 보도는 526명으로 집계했다. 세 명의 차이는 설명되지 않았다. 이 시민사회 명부는 계속 갱신 중이며 브라질 고등선거법원의 최종 공식 통계가 아니다.
Pimenta Rosa가 보도한 VoteLGBT 자료 에 따르면 후보들은 27개 모든 연방 구성 단위와 27개 정당에 분포한다. 526명 중 512명은 입법부, 14명은 행정부 직책에 도전한다. 주 의회 후보가 266명, 연방 하원 후보가 217명으로 가장 많다.
조사는 후보 417명, 즉 79.28%를 좌파 정당 소속으로 분류했고 우파는 56명, 중도는 53명으로 집계했다. 공개 LGBT 후보들은 정치 스펙트럼 전반에 있지만 뚜렷한 다수는 좌파 정당에서 출마했다.
Washington Blade에 따르면 후보 109명은 트랜스젠더 또는 브라질에서 독자적인 사회·정치적 정체성으로 널리 쓰이는 travesti다. 현직 연방 하원의원 에리카 힐튼과 두다 살라베르트도 포함된다. 브라질 의회 최초의 공개 게이 남성 당선자인 장 윌리스 전 의원은 협박 때문에 출국한 뒤 돌아와 다시 출마했다. 살해된 리우 시의원 마리엘리 프랑쿠의 배우자 모니카 베니시우는 상원의원에 도전한다.
후보들의 공약은 다양하다. 중도 브라질민주운동의 우에뎀 리마는 교육, 보건, 기후 정책, 원주민 권리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좌파 사회주의자유당의 마에 카카 가르시아는 폭력, 인종차별, 종교적 불관용 문제를 강조한다. 전국 Travesti·트랜스섹슈얼 협회 회장 브루나 베나비데스는 트랜스 후보들이 LGBT 정책뿐 아니라 노동, 치안, 환경, 불평등 문제도 다룬다고 밝혔다.
VoteLGBT 집계는 자기 정체성 공개와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다. Plena Cidadania 연구소의 이 프로젝트 는 2022년부터 전국의 LGBT 후보를 찾고 설문 참여를 요청해 동의받은 프로필을 공개해 왔다. 따라서 수치는 확인된 대표성의 규모를 보여주지만 투표용지에 오른 모든 LGBT 당사자를 포함한다고 볼 수는 없다.
브라질 고등선거법원 에 따르면 유권자 1억 5,880만 명은 10월 4일 대통령과 주지사, 상원의원 54명, 연방 하원의원 513명, 주 및 연방구 의원 1,059명을 선출한다. 필요한 대통령·주지사 결선투표는 10월 25일 열린다.
‘Urania’는 앞서 우파 자유당의 보수 성향 트랜스 후보 소피아 바클레이 의 선거운동과, 트랜스 당사자에게 영향을 주는 제한안을 담은 여성단체 Matria 헌장에 여러 정당 후보 150명이 서명한 일 을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