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국

미국 성공회, 최초로 트랜스젠더 남성을 대성당 주임 사제로 임명

2026년 8월 16일, 30세의 마이카 크로닌(Micah Cronin) 신부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모든 성인 대성당(All Saints’ Cathedral)의 주임 사제(Dean)로 취임했습니다 . 이로써 그는 미국 성공회 역사상 대성당 주임 사제직을 맡은 최초의 공개적인 트랜스젠더 남성이 되었습니다.

신자들에게 보낸 인사 편지에서 크로닌은 자신이 감리교 전통에서 자랐으나, 예전 공동체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들여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19세에 성공회에 합류하여 지지를 얻었고, 같은 해에 성전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밀워키의 모든 성인 대성당은 성소수자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공동체로 알려져 있으며, 주일 예배에는 평균 약 70명이 모입니다. 마이카 크로닌은 위스콘신대학교 밀워키 캠퍼스의 루터교 학생회에서 목사로 사목하고 있는 트랜스젠더 남성 엘리어스 헨리(Elias Henry)와 결혼했습니다.

세계 성공회 공동체의 일원인 미국 성공회는 수년 동안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성소수자를 성직자로 서품하는 등 지속적으로 포용성을 옹호해 왔습니다.

관련 자료

최신 뉴스

나미비아 당국, 동성 결혼의 불법 상태 재차 강조 피지 정부, HIV 유행을 국가 비상사태로 선포 LGBT 미디어 기업 이퀄프라이드(Equalpride)의 최고 경영자 제이 카타리가 보수 정치인들과의 유착 논란으로 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