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트윙크 파시스트’라 칭하는 미 상원의원 후보의 전 관계자, 풍자적 나치 이미지 게시

The Washington Post는 8월 27일, 24세 보수 성향 정치 컨설턴트 Preston Parra가 X에 하켄크로이츠와 Ku Klux Klan 복장 이미지를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게시물은 Parra가 Georgia주 공화당 하원의원이자 연방 상원의원 후보인 Mike Collins의 정치위원회 일을 그만둔 지 1년이 넘은 2026년 6월과 7월에 올라왔다. Parra는 자신의 콘텐츠 상당 부분을 풍자와 의도적인 도발이라고 설명한다.
신문은 6월과 7월 게시물에서 White Power라는 표현과 흑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비하어의 반복 사용도 확인했다. 2025년 12월 Parra는 Collins의 선거 표지판을 봤다며 반겼고, 같은 날 Deutschland über alles라는 구절을 게시했다. 이미 1월에 Daily Mail은 의도적으로 성적인 자화상과 자신을 인종차별주의자라고 부른 게시물을 보도했다. The New Republic에 따르면, 8월 보도 이후에도 Parra는 자신의 공개적 인물을 “트윙크 파시스트 정권”으로 표현했다.
The Washington Post 인터뷰에서 Parra는 자신을 정치적 도발자라고 부르고 문제의 게시물은 풍자였다고 말했다. 자신의 종교와 아버지의 Colombian 배경을 들어 “백인우월주의자”라는 규정을 부인했지만, “백인 인종”이 세계에 더 많이 기여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Parra에 따르면 함께 일하던 당시 개인 계정은 비공개였기 때문에 Collins는 그 계정을 몰랐다. CNN 패널 토론에서는 한 참석자가 두 달간의 인턴 경력만으로 Parra의 개인 게시물에 대한 책임을 Collins에게 돌려서는 안 된다고 별도로 지적했다.
Parra의 회사 America First Prospects 웹사이트는 그를 보수 성향 인플루언서, 미 육군 군인, 2024년 Donald Trump 선거운동의 대리인으로 소개한다. 또한 Parra가 9세부터 선거운동에 참여했고 상원, 하원, 대통령 선거에서 일했다고 주장한다. 이 경력 정보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게시한 것이며, 이 기사를 위해 확인한 독립 자료에서는 자세히 입증되지 않는다.
같은 사이트에서 Parra는 자신을 “트윙크 내셔널리스트”, 세파르디 유대인, 기독교 신정 군주제와 America First 고립주의의 지지자라고 설명한다. 회사는 보수 성향 창작자들의 합산 팔로어가 7천만 명을 넘는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고 2024년 선거 주기에 50개가 넘는 캠페인과 일했다고 주장한다. 이는 독립적으로 검증된 통계가 아니라 America First Prospects의 자체 홍보 수치다.
Parra는 2024년 8월부터 10월까지 Collins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한 뒤 그의 지도부 PAC인 Overhaul PAC의 계약업체로 몇 달간 일했다. 미국 연방선거위원회와 The Washington Post에 따르면, 위원회는 2025년 5월 모금 컨설팅 비용으로 America First Prospects에 7,700달러를 지급했다. Parra는 자신의 디지털 업무에 Collins 행사 영상을 짧은 클립으로 만드는 일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컨설팅 사이트에는 의원이 그의 “제품”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말이 실려 있다. Parra는 이 평가가 개인 계정이 아니라 해당 업무를 가리킨 것이라고 말한다.
Collins 선거운동 대변인은 Parra가 현재 의원 사무실이나 선거운동 어느 쪽과도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선거운동 측은 게시물을 “비열하고” “완전히 통제 불능”이라고 표현하고 Collins가 이를 명백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11월 Collins와 맞붙는 현직 민주당 상원의원 Jon Ossoff는 공화당 의원실과 Parra, 다른 전직 직원들 사이의 연락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Georgia Public Broadcasting은 양측 입장을 전했다. 공개된 보도에는 Parra가 Collins나 그 위원회의 지시로 해당 게시물을 올렸다는 증거가 없다.


